부활의 주님을 묵상하면서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

코로나로 인해 믿음의 탄력을 잃은 나의 믿음이 생동감 있는 믿음으로 회복되기를 기도드린다.

예수님의 부활은 놀라운 기적이고 온 우주의 역사적인 사건이며 허다한 증인들이 본 공개적인 사건이다.

그 누구도 극복할 수 없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믿는 자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 나의 참 소망이시며 기쁨이 되시는 주님께 찬양을 올려 드린다.

이 어마어마한 사건을 믿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생각만 해도 나도 모르게 뜨거운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 내려온다.

너무나 엄청난 일이기에, 너무 황홀한 사건이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아니면 믿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이 귀한 믿음을 주셔서 부활의 은혜를 누리게 하심이 너무 너무 감격해서 가슴이 콩닥거린다.

이세상은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 길이다.

허나 머물다 가는 동안 예수님의 심장과 몸과 발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삶의 가치를 바꾸고 헛되지 않게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는다.

죽음직전에서 살아난 사람으로서 육신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무던히도 애를 쓰고 노력하면서 감사로 이어간다.

부활의 주님을 만남으로 삶의 자리가 성전의 자리로 나아감으로 마음에는 기쁨이 입술에는 찬양이 흘러나오며 예수님의 죽음이 나의 죽음이 되고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어 십자가의 능력과 부활의 신앙으로 희생하고 낮아지는 삶을 통해 고난을 감내하고 나아갈 때에 부활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늘에 소망을 한 아름 안고 즐거운 인생을 산다는 것, 그 사실이 나를 행복하게 하고 마음을 부유하게 한다. 부활이 우리에게 없다면 세상에서 불쌍한 사람이겠지만 우리는 부활의 소망이 있기에 오늘의 소중함을 버리고 내일의 소중함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부르실 그 날이 있기에 나를 넘어 너를 찾을 수 있고 오늘을 넘어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믿는 자에게 부활의 길이 열렸고, 죄 사함과 영원한 삶을 열어 주셨다.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와 더불어 영원히 산다는 사실이 죽음에 담대함과 삶에 대한 감사함을 고백하게 된다. 예수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된다는 그 사실을 믿으며 이전보다 더 풍성한 삶, 믿음에 굳게 서는 삶이 되고, 그 사실을 증거 하며 사는 복된 인생이 될 것이다.

우리 에덴교회 성도들!

오늘도 내일도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부활의 주님을 붙들고 승리하며 아름다운 하나님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소망하며 기도의 무릎을 꿇는다.

민 명자 권사